[오늘세계는] "북한 미사일 도발, 대미 협상 위한 관심 끌기" / YTN

2022-11-04 22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촉발한 한반도의 긴장에 세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신은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에 대해 전형적인 '관심끌기용 행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외신은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을 '관심 끌기 용'으로 보고 있다고요?

[기자]
특히 미국을 향한 '관심 끌기'라는 겁니다.

영국 BBC는 '북한은 의도적으로 주변국과 긴장을 고조시키곤 했는데

지난 2010년과 2017년에도 그렇게 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갈등을 가능한 위험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의 관심을 끌고는, 협상에 나서서 제재 완화 등 최대한 많은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AP통신도 역시도 '최근 며칠 북한의 행동은 과 같다'면서

'더구나 미국은 지금 선거철인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미국은 한반도보다는 국내 문제나 다른 서방 국가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만큼 북한의 도발 수위는 예전보다 더 높아질 거'라고 봤습니다.


정치적인 목적 말고요, 무기 실험 그 자체에 주목한 분석도 있었죠?

[기자]
주요 언론의 분석을 모아서 간단히 정리해 보면요.

어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실패에서 보듯이

북한은 아직 ICBM의 대기권 재진입 등 핵심 기술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미사일 도발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결국에는 북한이 핵탄두를 실어 미국 본토까지 날릴 수 있는 ICBM을 개발해야,

겁은 먹은 미국이 협상장에서 많은 걸 내놓을 수 있으니까

그 정도의 기술력을 갖출 때까지 미사일을 또 쏘고 또 쏠 수밖에 없다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해 봐야, 한국과 일본의 무장 강화의 빌미만 제공해서 결국, 얻어가는 건 별로 없을 거란 그런 분석도 있습니다.


이제 각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본 반응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오전에 일부 지역 긴급 피난 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던 일본 방위성은

'어제 오후 북한이 동쪽으로 3발의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면서

'모두 최고 고도 약 150㎞로 약 500㎞를 날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다 방위상은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에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면서

'선박...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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